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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네 사진앨범

코로나19 속 팔공산계곡 가족 나들이

둘째네 가족이 몽땅 수요일에 내려왔다. 목금 1박2일간 팔공산 금화휴양림(10인실이 20인실 만했다)에서 묵기로 했다.

1,2층 복실 59,000원이라니 객실운임이 퍽 싸다. 50% 할인된 요금이라니 올 연말까지 지인들에게 홍보해야겠다.

주위에 볼 곳, 쉴 곳, 그늘도 많고 방도 큰데 실내에 화장실이 하나 뿐인 점이 옥에 티라면 티였다.

해당지역 관광해설사님이 자진해서 이곳 저곳 해설을 해주시는 덕분에 시원한 금광쉼터, 풍혈쉼터의 내력과 특징 안내도 받았고 알듯 모를 듯했던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돌아서면 잊는 탓에 일일이 메모 했다.

갈참나무, 신갈나무, 때죽나무, 당단풍, 둥글레, 생강나무, 박쥐나무, 붉나무, 잣나무(소금나무), 느릅나무(코나무), 굴참나무, 싸리(조록싸리, 참싸리) 나무, 나무, ..... 친절한 해설사의 성함을 물었더니 명찰을 보이셨다. 육영희 해설사님이었다.

이 사진부터는 숙소 비로 아래의 금화계곡 풍경이다.

 

이 사진부터는 인근 동산계곡에서의 추억이다. 물가의 그늘에 앉으니 무더위에도 섭씨 24도. 시원했다.
끝물인 산딸기를 따주었더니 어찌나 잘 먹는지. . .